전체 글240 고양이 집 썰렁한 정원에 나를 기다려주는 녀석이 있어서 흡족하다. 들고양이 한 마리 녀석이 언제인가부터 찾아와 어슬렁거려서 사료 한포를 구입하여 밥을 주었더니 아예 둥지를 튼다.눈비바람 피할 수 있도록 그럴듯한 집 한 채 지어주었더니 당일 입주하여 자세가 잡힌다. ㅎㅎ 바닥은 벽돌 깔고 시멘트 블럭 16장으로 조립했다. 지붕은 합판 깔고 수지포 덮고,페타이어를 올려놓았다. 그럴뜻 튼튼한 고양이 집이 완성되었다.오래오래 함께 지냈으면 좋겠다. 함께 동반자 되어, 모닝스정원 함께 지내자. 만족스러운고양이 집 Mornings Kim 2024.10.07 세상에서 꼭 필요한 사람과 기업 MORNINGS 2024. 10. 7. 하여가 (何如歌) 싸늘한 가을 아침 새벽입니다. 먼 길 떠나면서 이따금 생각나는, 하여가 (何如歌) 비망록에서 누락된 글 올려봅니다. 지금도 우리의 처지를 살펴보면 얽히고설켜있습니다. 억울하고 슬픈 날이면 위안을 받고 싶습니다. Mornings Kim 2024.10.03 하여가 (何如歌) 막내 동생 어려운 생활 가운데 이사 잘하였고, 이제는 새로운 환경에서몸도 마음도 건강하기를 바란다.여기 예쁜 항아리가 있는데 깨어저서 6 조각으로 나뉘어 젔다.6조각을 원래 모습 그대로 맞추려고 노력하지 말고 있는 모습 그대로보존되도록 힘써 주기를 바란다. 자칫 더 흉한 모습으로 망가질까 염려함이다.특별히 나에 모습이 어찌 그 모양이냐 를 탓하지 말고, 있는 모습 그대로,생긴 모양새 그대로 인정해 주기를 바란다. 이는 꾸밈없는 마음.. 2024. 10. 3. 평화는 메아리칩니다 어제는 10월 1일 임시 공휴일이었습니다. 긴 폭염에서 가을 한파가 도래하는 날이었습니다. 중동의 화약고는 연일 폭발하고 있음을 전파를 타고 옵니다, 전쟁의 끝을 보고 평화는 언제 오나? 핵무기를 사용하면 정권의 종말을 볼 것이다 자신 있게 안보를 챙기는데,쓰레기 풍선은 연일 날아옵니다. 보복과 보복을 전쟁과 전쟁은 끝을 보여주지를 않습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평화는 메아리칩니다. 하나님께서 인생들에게 고통의 날을 허락하셨습니다. 어제는 힘들게 일하였고, 오늘은 평화롭게 휴식을 취하는 시간입니다.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위태 위태한 축대를 바라보면서 말입니다.Mornings Kim 2024.10.02 세상에서 꼭 필요한 사람과 기업 MORNINGS 2024. 10. 2. 야생화 모처럼 신선한 가을날 공원에서 야생화를 보았습니다. 이름은 모르겠으나 생기가 있어 좋아 보입니다. 하우스에서 사시사철 생산하는 꽃들은 만발하지만, 모진 환경에서 피어난 야생화, 마음에 들고 좋아 보입니다. 오늘은 9월 24일 생일이군요.. 그런데 나이를 잊고 살아온 지 오래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평안의 길로 인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Mornings Kim 2024.09.24주께서 너희에게 환난의 떡과 고생의 물을 주시나 네 스승은 다시 숨기지 아니하시리니네 눈이 네 스승을 볼 것이며, 너희가 오른쪽으로 치우치든지 왼쪽으로 치우치든지 네 뒤에서말소리가 네 귀에 들려 이르기를 이것이 바른 길이니 너희는 이리로 가라 할 것이며, (사 30:20~21) 비바람 피할 데 없는 야산 언덕에 가림막을.. 2024. 9. 24. 창간 10주년에 즈음하여 눈뜨고 일어나니 폭우로 인한 홍수 소식이 들어옵니다. 강이 범람하고 산사태가 우려된다는소식이 전파를 타고있습니다. 뜨거운 여름이 지나면서, 신선한 가을 9월도 지나가고 있습니다. 27년 전 오늘 선교시보가 폐간하면서 남긴 메시지를 회상하는 아침이 되었습니다. 교파를 초월하여 발행되는 기독교 언론은 이 땅에 없습니다. 단연 교단지, 만 있을 뿐입니다. 10년 동안 주와 복음을 위하여 신문을 발행하고 싶었지만, 좌절했습니다. 뼈아픈 교훈이었습니다. (교회)모임 안에서 초교파 범교회적이란 단어는 적절치 않았습니다. 지금도 그러합니다.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유익이 되는 복음은, 생활 잡지에서 접근해 볼만도 합니다. 메신저 MORNINGS는 생활잡지를 발행하고 싶습니다. 오늘은 27년 전 발행되었던 선교시보폐간 .. 2024. 9. 21. 추석명절 2024 추석명절 2024 우리나라 추석은 유교사상이 뿌리내려 가을이면 첫 곡식을 거두어 조상님께 감사드리며제사를 드린다. 풍성한 곡식을 수확하고 신에게 감사드리는 제사는 원시 시대부터 전세계 여러 부족과 민족들에게 보편적으로 내려오는 관습들이다. 기념하는 날짜와 그 방법,그리고 감사드리는 대상이 각 각 다를 뿐이다. 추석 명절이면 추수감사절이 생각납니다. 미국에서 시작하여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어 지켜 내려오는 추수감사절 그 유래를 살펴보면 영국에서 성경 말씀대로 경건하게생활하려는 청교도들이 그들의 신앙을 지키기 위하여 처음 네덜란드로 건너가 네덜란드에서11년간의 생활을 정리하고 1620년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신대륙인 미국으로 건너가게 된다.메이플라워호는 180톤의 작은 배였지만 65일간의 긴 항해를 마치고 .. 2024. 9. 17. 생각을 어둡게 하는 자 기차를 타고 달리면 넓은 들판에 아담한 도시가 들어옵니다, 강을 지나 산 넘어, 내가 알지 못했던 경험들을 보여줍니다. 창밖 마을과 초야는 새롭게 읽히어지나갑니다. 하나님께서 여기까지만 하여라 그 이상은 넘지 못하리라 명하십니다. 하나님! 추석을 앞두고 많은 일들을 회상해 봅니다. 당대 의인이였던 욥, 모든 고통과 고난을 극복한 욥, 그가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을 때 자신의 무지와 초라함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전능하심과 은혜로우심을 몸소 채험하였습니다. 하나님! 나그네 인생길을 분주하게 여행하였습니다. 모두가 흉악한 이리 때들이었습니다. 나만이 홀로 사람답게 살아온 것 갔았습니다. 원망과 시기와 질투.. 섭섭함. 그러나저 또한 저들과 다를바 없었습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형편없는 죄인이었.. 2024. 9. 14. 벌초하는 날 추석을 앞두고 산소에 벌초를 합니다. 형제와 자매가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계기가 되며, 친족의 끈끈한 사랑이 오고 갑니다. 일 년에 두 차례 베었는데 추석을 앞두고 엄청 자란 풀, 쉬엄쉬엄 4일간 나뉘어서 베었습니다. 형제가 모이면 하루면 될 것을 힘없는 노인이 4일을 쉬엄쉬엄 베었습니다.... 벌초하는 날슬하에 6남매를 두었는데 다들 사는 게 너무 바빠서 아무런 열락이 없습니다,.. 자식 장가가니 참석하라고 청첩장 보내고, 명절이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그림엽서 한 장, 딸랑, 카톡으로 날리고~~ 몸이 아파 죽게 생겼으니 병문안 오라 문자 날리고 ~~ 치부를 세상에 알리니 호래자식이라 발길 끊은 지 어언 20년 세월 누가 누굴 탓하랴 ㅎㅎㅎ 제삿날 산소에서 모이자 했더니, 여러 핑계로 각자 알아.. 2024. 9. 10. 우리는 우리는 예배당 건물 안에는 두 부류가 있습니다. 한 부류는 구원받은 성도들이 있으며,또 한 부류는 장차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받을 사람들이 모여 있습니다.또 다른 차원에서 교회는 두 부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나친 열심으로칭찬받는 부류와, 천덕꾸러기 열악한 부류가 함께 어울러 교회를 이루고 있습니다. 예배당 건물을 나서면 밖에는 어떠합니까? 소돔과 고모라를 버금가는 타락과 죄악이넘치는 세대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부모가 자식을 자식이 부모를 형제가 형제를학대하며, 사악한 일을 자행하며, 관료는 이권을 위하여 부정과 부패를, 남녀 간에 성적쾌락을 위하여 해괴망측한 일들을 행하는 하나님 보시기에 심히 타락하고 범죄한 세대에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어디 그뿐입니까, 슬픔과 고통이 넘치는 세대에 우리.. 2024. 9. 7. 서울역 우리 열차는 영등포역에 도착하고 있습니다. 내리실 분은 미리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멘트가 들려온다~ 잠시후면 여객전무가 영등포, 우리 열차는 영등포에 도착하고 있습니다. 내리실 문은 왼쪽이 되겠습니다.. 잊으신 물건 없이 안녕히 가십시오 고맙습니다.멘트를 마치면, 1분의 여유를 갖고 열차는 멈춘다. 그런데 안내방송 이후 여객전무의 멘트가 들리지 않는다, 열차는 덜커덩 리듬을 타면서 달린다.아뿔싸 눈떠보니 열차는 영등포를 지나 한강 철교를 시원스럽게 달린다. 서울역 순간 깜빡 졸았다. 편안한 열차에서 잠들어, 영등포 도착은 들었으나, 일어나지 못했다. 덕분에 종착역인 서울역을 오랜만에 방문하였다.한강을 지나 노량진, 남영동 야경은 아름다웠다. 모든 게 새롭게 보인다,서울역은 이국적이며 관광을 온 느낌이.. 2024. 9. 6. 패역한 교회는 개혁하라 패역한 교회는 개혁하라 개혁의 물결은 여러 곳에서 일고 있다. 그만큼 오랫동안 썩고 곪아터져 이제는 새롭게시작할 때가 된 것이다. 한국교회 적어도 복음적인 교회라 자칭하는 모임들이라면급변하는 세대에 개혁할 여지는 없는지 한 번쯤 돌이켜 볼만도 하겠다. 교회사를 살펴보면타락하고 변절되어 타협하는 패역한 시대에 개혁은 일어났고 그 개혁은우리가 전혀 경험해보지 못하였던 새로운 것이 아니라 우리가 이미 경험하였고 성령 충만 하였던 옛 모습으로 되돌아가는 개혁인 것이다. 먼저 사람 세우는 일부터 개혁하자! 구약시대에 모세는 백성중 재덕이 겸전 한 자들 중에 천부장 백부장등을 세웠고왕정시대에 왕의 절대 권한으로 백성의 두령을 세웠다. 그러나 교회시대에는만왕에 왕 되시며 만주에 주가 되시는 주 예수님께서 몸 된 .. 2024. 9. 4. 9월이 오는데 새벽 일찍 일어나면 매미의 울음소리는 그치고 풀벌레 소리가 들려옵니다.. 한낮 뜨거운 폭염에 무너진 축대를 튼튼하게 쌓았습니다. 집중폭우로 인하여 무너졌습니다. 우리의 삶이 어느 한순간 무너지는 날이 있습니다. 당황하고 암담한 시간이 찾아옵니다. 홀로 고통하며 고독하게 죽음을 기다리는 분에게 어디서부터 복음을 전해야 할까? 마음문을 굳게 닫은 문을 어떻게 열어야 하나 기도하게 됩니다. 9월이 오는데 신선하고 쾌적해서 좋습니다.. 활동하기 좋은 계절에 미리 살펴보니, 벌거벗은 임금님들이 많이 보이네요 ^^ 의료대란으로 사람이 죽어 나가게 되었는데, 차질 없이 잘 돌아갑니다^^ 잘 버텨주시면 의료개혁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백성은 먹고살기 힘들다 아우성인데 우리 임금님은 경제가 회복되고 있습니다 ^^ 뭘.. 2024. 9. 2. 재건축 동의서 지은 지 30년 된 건물을 때려 부 쉬고 재건축을 앞당기자고 준비위원회를 구성한다며 동의서를 받으러 때거리로 몰려왔다. 물론 재건축 필요하고 당연한데 왠지 호감이 가지를 않아 동의서에 서명하지 않았다. 시에서 재건축 순서를 정하기 위하여, 각종 혜택을 부여하기 위하여, 선도지구 지정을 위한 동의서를 받아야 한다나? 그렇게 서둘러야 할 사안일까? 50년도 못 버티고 30년이 수명을 다한 것이라~~~ 급히 서둘러야 할 큰 이유라도 있을까? 동대표들이 나서서 작업하는 것 같은데~~ 아직은 서두르지 않아도 때가 되면 자연스레 재건축조합이 구성될 터인데.. 왠지? 최근에 부동산 정책이 변수가 많았으며 앞으로 5년 후 또는 10년 후 부동산 정책은수시로 변할것이다. 재건축 환경도 바뀔 텐데 30년 된 건물을 재건.. 2024. 8. 28. 아픈 사람들 여름이 변했습니다, 여름은 폭염의 계절입니다. 열대야에 견디어야 하는 계절 사계절이 변하여 아파합니다. 적응하기 힘든 사람들 아파합니다.모두가 변하여 아파합니다. 기후가 변하고 신체적 리듬만 깨어졌을까요? 우리 영혼도 병들어 고통합니다. 사람은 고쳐 쓰는 게 아니란 말이 있습니다. 심성이 그릇되어 믿을 수 없으니 경계합니다. 가까이하기에는 먼 이웃이 되어버린 친족, 어디까지 경계해야 할까? 고민합니다. 정작 자신의 잘못된 사고는 잊어버리고, 불만과 의무를 요구하는 바렘이 충족되지 않으니 오래전에 손절하였습니다. 무엇을 더 바라고 무엇을 더 해줄 수 있을까? 병들어 죽어가면서도 이를 부정하고 그 마음이 낮아지지 않으니 얼마나 오래 기다릴까? 하나님을 스스로 찾고 영혼이 새롭게 거듭나지 않는 한 고통하며 .. 2024. 8. 26. 태풍 종다리 어제 기준으로 서울이 31일째 폭염, 열대야를 기록했다 합니다. 태풍 종다리는비만 뿌리고 지나갔습니다. 여전히 더위는 계속됩니다. 시골 나무 그늘아래 앉앚습니다.예전에는 시원하고 좋았는데, 온몸에 땀이 비 오듯 합니다. 양동이에 흙 퍼 무너진 곳을 향하여 양손에 힘주어 내려갑니다. 흙 쏟고 나면 샤스가 다 젖어 벗어 짜니 물이 주르를 흘러나옵니다. 반팔샷스에서 런닝샷스로끝판에 알못으로 등짝을 태우며 일합니다. 혹자는 더위가 지나고 시원한 가을에 일하라 합니다. 그런데 가을에는 또 다른 일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일벌레인가요 ^^혹자는 말합니다. 비록 더디고 효율성이 낮더라도 우리는 움직이며 일합니다. 태풍은 강하고 위력이 있어 경계의 대상이었습니다. 그런데 태풍 종다리는 순한영처럼 지나갔습니다. 추석을 .. 2024. 8. 22. 이전 1 2 3 4 5 6 ··· 16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