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多慕다모

故 김영수 소천 2주년

by 多慕다모 2023. 11. 4.

가고 오는 세대에 귀감이 되는 날들은 변함이 없습니다. 

부친은 3월에 소천하셨으나~~~ 9월의 배롱나무, 일명 백일홍 꽃이 만발합니다. 

백일동안 꽃이 피고지고 반복한다 하여 백일홍입니다. 산소 양옆에 분홍 하얀 각각 한 그루씩 있습니다. 

지난날들을 회상해 보는 주말 아침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2023.11.04. 토요일 아침에...

 

故 김영수 소천 2주년  

 

여로보암이 에브라임 산지에 세검을 건축하고 거기서 살며 또 거기서 나가서 부느엘을

건축하고, 그 마음에 스스로 이르기를 나라가 이제 다윗의 집으로 돌아가리로다,

만일 이 백성이 예루살렘에 있는 여호와의 전에 제사를 드리고자 하여 올라가면 이 백성의

마음이 유다 왕 된 그들의 주 르호보암에게로 돌아가서 나를 죽이고 유다 왕 르호보암에게로

돌아가리로다 하고, 이에 계획하고 두 금송아지를 만들고 무리에게 말하기를 너희가 다시는

예루살렘에 올라갈 것이 없도다 이스라엘아 이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올린 너희

신이라 하고, 하나는 벧엘에 두고 하나는 단에 둔지라, 이 일이 죄가 되었으니

이는 백성들이 단까지 가서 그 하나에게 경배함이더라. (왕상 12:25~30)

 

솔로몬 왕이 죽고 그 아들 르호보암이 왕위를 계승할 때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은 에브라임

산지에 세겜을 건축하고 거기서 살며 또 거기서 나가서 부느엘을 건축하고 그 마음에 스스로

이르기를 나라가 이제 다윗의 집으로 돌아가리로다, 만일 이 백성이 예루살렘에 있는

여호와의 전에 제사를 드리고자 하여 올라가면 이 백성의 마음이 유다 왕 된 그 주

르호보암에게로 돌아가서 나를 죽이고 유다 왕 르호보암에게로 돌아가리로다 하고,

이에 계획하고 금송아지 둘을 만들어 하나는 벧엘에 하나는 단에 두어서 예루살렘 성전에

올라가는 길을 막았다. 그들은 정치적인 이해관계로 함께 모이는 것을 원치 않았으며, 각자

편리한 대로 하나님을 섬겼다.

 

아버지 또는 할아버지의 시신이 묻힌 이곳이 예루살렘 성전에 비교할 수 없지만, 나는

해년마다 이곳에 모여 추모식을 갖기를 원한다. 아버지 또는 할아버지가 소천하신 날 집에서

추모식을 가질 수 있는데 왜 불편한 산소에서 추모식을 갖는가? 생각하건대 여러 사정으로

혹은 종교적인 문제로 한 자리에 모이기가 힘들 것이다. 그러므로 나는 내가 사는 날 동안,

매년 이날 이곳에서 고인을 추모하며, 하나님 말씀으로 교훈하며 책망하며 바르게 교육

하기를 원한다. 이는 곧 우리를 낳아주신 분의 뜻이며, 그분의 뜻은 형제가 화목하며,

협력하여 강성하며, 하나님을 경외하며, 두려움으로 섬기기를 원하시기 때문이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 불고 춥더라도 이날을 기억하고 이곳을 찾아오기를 바란다.

비록 변변치 못한 맏형이지만 질서를 따라 형제가 하나 될 수 있는 역할을 이곳에서 하겠다.

 

오늘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세치 혀로 형제를 죽이는 일 없기를 바란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기 위하여 잡히시기 전날 밤에 제자들에게 여러 말로 당부하시며 말씀 하시기를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너희로 실족하지 않게 하려 함이니 사람들이 너희를

출교할 뿐 아니라 때가 이르면 무릇 너희를 죽이는 자가 생각하기를 이것이 하나님을 섬기는

일이라 하리라" (요 16:1~2)

유대인들은 토라 곧 경전을 밤낮으로 보고 들으면서도 하나님과 상관없는 일을 서슴없이

행하였다. 하나님 보시옵소서 , 우리는 예수님을 잘 믿고 하나님을 올바로 섬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스스로 반문해 보기를 바란다. 형제가 잘못되었다 하여 비난하거나 가르치려 들지

말며 오히려 침묵하며 조용히 기도하기를 바란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의 마음을 아시며

하나님께서 친히 다루신다. 형제를 진심으로 사랑한다면 오래 인내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마음이 있기를 간절히 바라고 원한다.

오늘 우리가 이곳에 모인 것은 고인을 추모할 뿐만 아니라 우리 자신들을 위하여 모인 것이다. 

 

父親부친 소천 2주년

Mornings Kim  2008.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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