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세상에서 꼭 필요한 사람과 기업 MORNINGS
일상

송찬호

by 多慕다모 2025. 1. 8.

2025년 1월 7일(화) 오후 2시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 1호실에 다녀왔다. 

나에 은사이시며, 내 생에 많은 영향을 끼친 분을 추모했습니다. 

내게 하나님 말씀을 전해 주었으며, 성경을 가르쳐 일상에 적용하도록 지도해 주신 분이시다. 

결혼하도록 중매하셨으며, 주례를 허락하셨습니다. 

엠마오 성경학교를 알게 하셨으며, 주와 복음을 위하여 헌신하도록 인도하신 분이시다. 

 

송찬호 

1940년 7월 16일 충북 진천군 문백면 옥성리에서 부친 송재학과 모친 이옥 슬하에서 

3남 5녀 중 막내로 출생하여 성장 

문맥 초등학교, 천안 병천중학교, 대전 사범학교 졸업하여 

1958년부터 천안, 대전, 서울에서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던 중 

1967년 구원의 확신을 얻고 노량진교회에서 섬기셨고 

1968년 부인 박은영과 결혼하여 2남 2녀를 두었음 

1972년 노량진교회에서 아현교회(1971년 원더함 외 15명 개척)로 천거하여 

1974년부터 미국으로 이민 간 이종경 형제님 후임으로 전심 사역자로 섬기셨음 

1976년 천연동성결교회 건물을 매입하여 서대문교회로 개칭하여 현재까지 이르렀음 

1974년 재직 중이던 학교 법인 홍익학원을 사직하고 엠마오성경학교를 맡으심 

엠마오에서 강의는 물론 국내외 순회 설교를 통해 지역교회를 든든히 세우셨음 

1975년 11월 1일 이후 극동방송, 아세아방송, 기독교방송 등에서 방송 설교 

'위대한 유산' 등 수십 권의 저서와 엠마오 강좌들을 비롯한 번역서 출판 

그동안 설교한 것과 자료들을 총망라한 '설교집총서' 발간 

 

강의 중에 여러 싹이 자라는데 그중에 어느 것이 잘될는지 혹은 이것이 혹은 저것이

혹은 모두 다 잘될는지 하나님만이 아시며 지나 봐야 알 수 있다. 

많은 제자들이 가르침을 받아 각기 제길로 갔다. 

새삼 돌이켜보니 수고와 슬픔뿐이다. 고운 것도 헛되며, 아름다운 것도 퇴색된다. 

우리의 연수가 70이요 강건하면 80이라도 자랑할게 아무것도없다. 마땅히 해야 할 일들을 

할 뿐이다. 

하나님께서 각인의 길을 인도하시며 평안의 길로 인도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일상은 오늘도 지나간 하루가 되었습니다. 

 

Mornings Kim  2025.01.08 

세상에서 꼭 필요한 사람과 기업  MORNINGS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빛의 향연  (0) 2025.02.03
태극기와 성조기  (0) 2025.01.10
마른기침  (0) 2024.12.28
모닝스정원 2024  (0) 2024.11.09
청계천 가는 길  (0) 2024.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