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뜨고 일어나니 폭우로 인한 홍수 소식이 들어옵니다. 강이 범람하고 산사태가 우려된다는
소식이 전파를 타고있습니다. 뜨거운 여름이 지나면서, 신선한 가을 9월도 지나가고 있습니다.
27년 전 오늘 선교시보가 폐간하면서 남긴 메시지를 회상하는 아침이 되었습니다.
교파를 초월하여 발행되는 기독교 언론은 이 땅에 없습니다. 단연 교단지, 만 있을 뿐입니다.
10년 동안 주와 복음을 위하여 신문을 발행하고 싶었지만, 좌절했습니다. 뼈아픈 교훈이었습니다.
(교회)모임 안에서 초교파 범교회적이란 단어는 적절치 않았습니다. 지금도 그러합니다.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유익이 되는 복음은, 생활 잡지에서 접근해 볼만도 합니다.
메신저 MORNINGS는 생활잡지를 발행하고 싶습니다. 오늘은 27년 전 발행되었던 선교시보
폐간 메시지를 남긴 날 9월 21일입니다. (時報시보 는 선교시보 사설을 대신합니다)
Mornings Kim 2024.09.21
창간 10주년에 즈음하여 1997.09.21- 70
문서선교를 시작한 지 어 언 10년! 사람의 뜻과 생각으로 조급하지 않았으며, 마음을 다하여
정성을 다하여 복음을 전하는 일에 한몫을 다 하였습니다. 우리는 이 일에 참예한 모든
형제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그리스도 예수를 사랑하는 일에 동참하는 용기를 높이 평가합니다.
누구인들 망망 大海(대해)에 몇 조각의 빵을 던지는 일에 좋아라 선뜻 나서겠습니까? 그러나
여러분은 그 일에 참예하였습니다. 마땅히 누구인가
해야 할 일을 우리는 해 왔으며 앞으로도 묵묵히 지속할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그리 하셨듯이 그분의 대변지를 발행함에 있어
모든 겸손과 눈물이며, 그리스도인의 간계를 인한 시험들이 우리를 더욱 힘들게 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그리 하셨듯이 그분이 뜻한 바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유익한 것은
무엇이든지 여러 방법으로 전하여 가르치고 하나님께 대한 회개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믿음을 증거 할 것입니다.
선교시보 창간 10주년을 맞이하여 그 참된 목적은
예수 그리스도를 나타내는 데 있음을 다시금 천명합니다.
사람들의 눈에 비치는 선교 시보의 장례는 기약이 없습니다. 그러나 주의 성령에 매임을 받아
영원히 꺼지지 않는 세상에 빛이 될 것입니다.
"우리의 전한 것을 누가 믿었느뇨 여호와의 팔이 뉘게 나타났느뇨 그는 주 앞에서 자라나기를
연한 순 같고 마른땅에서 나온 줄기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의 보기에
흠모할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 그는 멸시를 받아서 사람에게 싫어 버린 바 되었으며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라 마치 사람들에게 얼굴을 가리우고 보지 않음을 받는 자
같아서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서 하나님께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사 53:1~6)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 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행 20:24)
귀한 생명을 빙자하는 일은 가벼운 감정으로 쉽게 말할 수 없는 거다. 우리의 소원하는바
문서 선교의 큰 선봉장인 언론매체는 세월이 바뀌고 사람이 바뀔지라도 주 예수께 받은 사명을
잘 감당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는 귀한 생명을 내어놓고 기도하는 사람이 될 것이며,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달려갈 길을 예비하시며 지혜와 능력과 권위로서 때를 따라
준비하심을 확신한다.
그리스도께서 필요로 하는 언론을 펴 나감에 있어서 세상에 속한 그리스도인 모임인들
이해할 수 있겠으며? 세상 사람인들 곱게 인정하겠는가?
바른 목소리를 진실되게 외치는 자는 생명이 담보가 될 것이며, 세상 주관자 사탄 마귀는
교활한 미소로 삼킬자를 찾아 덧을 놓으리라. 그러나 큰 전쟁의 날 승리는 준비된 용사들에게
예비되었으며, 언론은 힘에 강력으로 일할 것이다. 이에 선교시보사는 세상에 있지만
세상에 속하지 아니한 기업으로 성숙되도록 기도해 마지않는다.
1997년 9월 21일 Mornings Kim
1987년 9월 21일 ~ 1997년 9월 21일
10년 동안 발행해 온 선교시보는 제70호 를 끝으로 중단합니다.
時報시보 2024.09.21- 36
세상에서 꼭 필요한 사람과 기업 MORNIN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