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숙자 소천 39주년 2013.07.26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잔을 베푸시고
기름으로 내 머리에 바르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나의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정녕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 (시23편)
연일 무더위가 계속되는 계절에
우리는 폭염과 폭우 태풍이 몰아치는 날을 예견하지만
그날은 알 수 없다.
사람이 살아가는 날이 그러하거늘
누가 이를 대비하여 준비하겠는가?
하나님은 인생들에게 소중한 날들을 주셨으며
우리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날들을 누리며,
추억하며, 교훈을 얻으며, 영원한 안식을 맞이한다.
사람이 태어나 한번 죽는 것은 정해진 일이요
그 이후에는 하나님의 심판이 있다고
하나님은 선언하셨으니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이와 같이 그리스도도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단번에 드리신바 되셨고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죄와 상관없이
자기를 바라는 자들에게 두 번째 나타나시리라" (히9:27~28)
나를 낳아 주시고 길러주신 어머니를 찾아왔건만
39년이란 세월이 무상하며, 다만 분토가 되어버린 흔적만 남아있다.
누가 우리를 기억하며,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 구원해 주리요
여기까지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기도를 드린다.
하나님!
주변을 아무리 살펴보아도 저를 도와주고 함께 하는 자가 없습니다.
형제들은 각기 옳은 소견을 좇아갔으며,
저는 화평의 길로 모으지 못했습니다.
따뜻한 마음으로 이해하지 못했으며, 너그럽게 배려하지 못했습니다.
사람들의 기대에 부합한 사람이 되지 못했으며
믿음으로 설득할 기회를 잃었습니다.
하나님!
어머니의 따뜻한 사랑이 그립습니다.
모든 허물을 덮어주시고 한없이 사랑으로 채워주셨던 그 눈망울은 내게는 소중했으며 잊을 수 없는 그 눈망울은
한없는 호소였습니다.
행여나 추위에 떨고 배고프지나 않을까 가까이서 볼 수
없어서 어린 저를 얼마나 걱정하며 염려하셨습니까
어디 저뿐이겠습니까 코 흘리게 철딱서니 없는 6남매
그들은 모두 사랑스러운 어머니 자식 들였습니다.
하나님!
뒤늦게 깨달은 어머니 사랑을 오래 간직하게 도와주십시오
도울 힘이 없는 인생들을 의지하지 말게 하옵시고
저에 생명을 소생시켜 주시고 저에 갈 길을 인도해 주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도록 도와주십시오
저는 부족하여 세상 사람으로부터 거침이 되었지만
저의 평생에 주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함께 하시므로
저에게 부족함이 없습니다.
하나님!
죽음 이후 하나님의 선악 간에 심판이 있을진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집에서 영원히 거할 수 있는 특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하옵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母親모친 소천 39주년
Mornings Kim 2013.07.26
세상에서 꼭 필요한 사람과 기업 MORN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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