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들에게 던진 떡
예수님은 비유로 많이 말씀하셨습니다. 듣고 생각하여 깨닭음을 얻기 위함입니다.
스스로 깨우침을 얻는 자는 믿음의 뿌리를 내리기 때문입니다.
예수께서 두로와 시돈 지방으로 들어가실 때 가나안 여자 하나가 소리 질러 주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외치며 도움을 청합니다. 예수님은 외면하시며
"나는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 외에는 다른 데로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노라"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하지 아니하느니라" (마15:26)
설교는 먼저 믿는 주의 자녀들에게 준비되어야 합니다.
한 주 동안세상 풍파 속에서 지치고 힘들어하는 성도들이 주일날 교회에 출석하여
말씀을 듣고 위로받으며, 새 힘을 얻게 됩니다. 설교의 중심은 성도들에게 있습니다.
귀중한 1시간의 설교는 성도들에게 중심이 되어야 하며, 개 같은 불신자들에게는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로 족합니다. 자녀들에게 줄 떡을 개들에게 던짐은
마땅치 않습니다. 갈급함과 부러움으로 간절히 구하는 자에게 구원은 임하며,
믿는 자 될 것입니다.
불신자를 초청하여 구원의 복음을 전하는 집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교회는 관심을
주며, 개인 상담 교제를 갖으며 부단히 기도하며, 성실히 말씀을 전해야 할 것입니다.
믿는 자나 믿지 아니한 자에게나, 모든 사람들에게 주 예수님의 보혈은 복음입니다.
설교는 불신자를 위하여 20분, 성도들을 위하여 40분, 비율로 준비하면 어떨까?
교회는 그리스도인이 중심이기 때문입니다. 개 같은 불신자는 진주를 주어도 귀히
여기지 않습니다. 오히려 밟고 짓이겨 더럽힐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을 말씀답게 전하여 모든 사람이 공감할 수 있어야 될 터인데,
준비되지 않은 형제들이 무질서하게 강단에 오른다면 자녀에게 줄 떡을
개들에게 던지는 시간이 되겠습니다.
내 형제들아 너희는 선생된 우리가 더 큰 심판을 받을 줄 알고 선생이 많이 되지 말라,
우리가 다 실수가 많으니 만일 말에 실수가 없는 자라면 곧 온전한 사람이라 능히 온
몸도 굴레 씌우리라. (약3:1~2)
時報시보 2024.02.02- 27
세상에서 꼭 필요한 사람과 기업 MORN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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