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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편애는 망한다

by 多慕다모 2023. 10. 26.

예전에 미용실을 경영하면서 경영애 관한 글을 많이 탐독하였다....

그중 경영자관 눈여겨보았습니다~~

인생사 모든 경영은 마음먹기 달렸다 합니다. 긍정적, 객관적 관점에서 살펴보았습니다. 

2023.10.26. 아침입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편애는 팀워크를 깬다.

흔히 댓 명 전후의 중소형 업소에서 있을 수 있는 일이다. 그러니까 상당히 많은 업소가 이런

케이스에 있는지도 모른다.  실제로 여의도의 모 미용실에서 있었던 일.

들어온지 얼마 되지 않은 김양은 예쁘게 생기기도 했고 눈치가 빨라 원장의 사랑을 독차지

하는데 오래 걸리지 않았다. 거기에다 눈썰미까지 있어서 테크닉의 습득 속도가 남달리 빨랐다.
거래처나 손님들도 귀엽고 붙임성 있는 김양을 좋아해서 방문했다가 눈에 뜨이지 않으면 "김양,

어디 갔어요?" 하고 찾을 정도였다.
원장은 오래간만에 좋은 사람을 소개해 주었다며 소개해준 재료상에도 고맙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김양은 그럴수록 더 열심히 일을 해서 자기보다 입사가 빠른 다른 언니들 보다도 신임을

더 받았다. 까다로운 원장이 통장 심부름까지 맘 놓고 시킬 정도였다.


여섯 달이나 지났을까? 미용실의 분위기가 이상해지기 시작했다.
발단은 메이커에서 시내 유명 호텔에서 세미나를 하는데 원장이 바쁘다고 김양을 보낸 데서

비롯됐다. 디자이너들도 가고 싶어 하던 세미나였는데 한참 졸병인 김양을 보낸 데서

다른 직원들의 불만이 고조되기 시작한 것이다. 물론 원장은

"오늘 손님이 많은 날인데 디자이너들이 자리를 비울 틈이 있겠냐? 그리고 너희들은 나중에

더 좋은 세미나를 보내주겠다."라고 했지만 별로 설득력이 없었고 그 반발은 김양을 왕따

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명랑하던 김양이 슬며시 화장실에 갔다 오면 눈자위가 붉어져서 들어오는 날도 많아지고

자기들끼리 웃고 떠들다가도 김양이 오면 뚝 그쳐 버리는 일도 잦아졌다.
결국 김양은 그만두고 말았다. 원장은 왜 그러냐며 설득을 했지만 김양은 울기만 할 뿐 기어이

그만두고 말았다.

이런 경우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 것일까?
말할 것 도 없이 그 책임은 원장에게 있다. 조직의 책임자는 어느 특정한 사람이 특별히

두드려 져도 그 사람을 편애하거나 두둔을 하거나 신임하는 것을 눈에 띄게 해서는 안된다.
원장이 갖추어야 할 중요한 덕목 중에는 "공평성"이 있다. 원장은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일단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게 대하여야 한다. 여기에 나오는 원장은
공평하지 못했기 때문에 훌륭한 자질을 갖춘 김양을 놓치게 됐고 그보다 더 중요한 미용실의

팀워크를 깨 버린 것이다. 여기 사이트에도 가끔 올라오는 글 중에도 특히 남자 원장이 새로

들어온 직원을 편애하기 때문에 꼴 보기 싫다는 케이스가 꽤 있다. 아마 그 미용실 직원들

역시 좀 더 심해지면 알력이 생기고 팀워크가 깨어지는 경우를 당하게 될 것이다.

원장은 매사에 좀 더 신중해야 할 것이다.  (글쓴이 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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