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
1월은 변화무상합니다. 포근한 봄날씨가 연 이어지더니, 갑자기 돌변합니다.
칼바람 한파, 매서운 추위에 온 마음과 몸이 얼어붙습니다.
겨울날씨답게 꾸준히 이어주었으면 좋으련만, 굴곡이 심하군요~~
호두나무가 움틀뜻하더니 갑자기 추워지면 얼어 죽지나 않을는지?
괜한 근심이였으면 합니다.
지난여름 그늘막을 세웠던 것을 철거했습니다. 바닥 콘크리트를 깨어 부셨습니다.
그 자리에 새 보금자리를 지을터를 새롭게 준비할 것입니다.
겨울이 빨리 지났으면 합니다. 따뜻하고 포근한 정원을 단장하고 싶어서입니다.
누구에게나 정원은 있습니다, 가까이 있지만 스쳐갑니다.
맑은 창문을 열어보세요~
아름다운 전경이 펼쳐집니다. 보이는 모든 사물이 아름답고 평온합니다.
베란다에 걸쳐있는 작은 화분하나, 창밖의 커다란 소나무, 이름 모를 잡목까지도
특별하며 아름답습니다. 슬픔많은 세상이라 말하지만 맑은 창문 너머
기쁨과 즐거움이 넘치는 정원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가 수정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을 내게 보이니 하나님과 어린 양의 보좌로부터
나와서 길 가운데로 흐르더라 강 좌우에 생명나무가 있어 열두 가지 열매를 맺되
달마다 그 열매를 맺고 만국을 치료하기 위하여 있더라" (계22:1~2)
그날은 다시는 저주가 없을 것입니다. 그날은 다시는 어두운 밤이 없으며, 항상
빛 가운데 영원한 천국에서 살 것입니다.
정원은 누구에게나 우리 마음속에 있으며, 봄을 기다립니다.
Mornings Kim 20224.01.26
세상에서 꼭 필요한 사람과 기업 MORNIN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