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직한 교회 개척은
93년 말 문화체육부에 등록된 교단은 159개 교단이라고 한다.
이들 교단이 갖고 있는 신학교와 교단에 속하지 아니한 무수히 많은 교파들이 갖고 있는 신학교와
성경학교에서 배출하는 젊은 일꾼들 이들의 역할과 임무는 교회 안에서 다양한 은사로 쓰임을 받을
뿐만 아니라 해외 선교사 또는 교회 개척에 뜻을 두고 있다.
한국교회 초창기에는 지역교회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 교회개척에 나섰다. 그러나 오늘날
한집 건너 교회건물이 눈에 뜨이는 시대에 교회 개척의 참 의미는 무엇일까?
교리적 분파이며 교제 중심 교세확장으로 보아야 마땅하다.
그렇다면 혈기 왕성한 개척자들에게 몆 가지 권면한다.
1. 분명한 신학 논조로 무장하라.
우리나라에 많은 교회와 신학교와 목회자와 성도들이 있지만 살아계신 하나님 앞에 믿음의
도리를 바로 깨닫지 못한 사람들이 무수히 많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역과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지적으로 알 뿐만 아니라 체험적 신앙을 무장하라. 곧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올바로 깨닫고 바른 교훈과 믿음으로 무장하라. 세상지식과 교훈도 필요
하겠지만 먼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거듭남의 체험과 교회 진리에 충실해야
주와 복음을 위하여 교회 개척에 임할 수 있다.
2. 지역사회에 걸맞은 규모를 갖추어라
교회개척은 혼자 힘으로 또는 감정으로 되는 일이 아니며 시대적 요청과 하나님의 부르심이
있어야 감당할 수 있는 일이다. 때문에 은사별 동역자와 재정 자립이 선명해야 하며 지역 특성을
최대한 살려 단위 교회로서 그 기능을 갖추어야 한다. 이를 위하여 돕는 교회와 동역자는
구체적으로 기도하며 준비하는 일에 충분한 시간을 가져야 한다.
3. 항상 개척자 소명을 갖으라.
교회개척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소명 없이는 할 수도 없고 해서는 아니 되는 일이다.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 모든 영혼들에게 봉사하는 봉사자로서 일해야 하며 결코 섬김을 받기 위하여
내 뜻을 주장하거나 개척자로서 교회에 군림하기 위하여 나서서는 절대로 안된다. 사랑하는
형제들이여! 모든 영혼들과 본인을 위하여 주께로부터 확실한 부르심과 소명이 있는지 다시 한번
더 점검해 보고 교회개척에 나서기를 바란다.
時報시보 2023.09.03- 17
세상에서 꼭 필요한 사람과 기업 MORNIN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