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탈 능선 언덕을 삽과 꼭괭이로 파헤쳐 창고를 만들고, 조금 더 깎아내려 계단을
만들려고 하니 폐 타이어가 줄줄이 올라왔습니다. 언제쯤 누가 묻었을까?
그곳에 왜 묻었을까?
금괴라도 올라왔으면 좋았을것을 옥심과 궁금한 순간을 겪었습니다.
세상에는 필요치 않는 물건은 없습니다. 오랜 세월 어두움에서 빛을 본 폐 타이어
저가 요긴하게 쓸것입니다. ^^
가을이 지나 겨울이오면 멧돼지가 내려올 것입니다.
폐 타이어에 폐인트로 하얀 줄무늬를 그려서 멧돼지 길목에 세워두면 멧돼지는
색맹이라 호랑이를 보고 놀라 피한다는 정설이 있습니다.
멧돼지 퇴치용으로 쓰라고 저에게 선물해 주신 분 감사를 드립니다.
Mornings Kim 2024.05.16
세상에서 꼭 필요한 사람과 기업 MORN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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