多慕다모

故 김영수 소천 12주년

多慕다모 2024. 5. 31. 05:00

 

故 김영수 소천 12주년  2018.03.12 

 

주여 주는 대대에 우리의 거처가 되셨나이다. 산이 생기기 전, 땅과 세계도 주께서

조성하시기 전 곧 영원부터 영원까지 주는 하나님이시니이다. 주께서 사람을 티끌로

돌아가게 하시고 말씀하시기를 너희 인생들은 돌아가라 하셨사오니. 주의 목전에는

천 년이 지나간 어제 같으며 밤의 한순간 같을 뿐임이니이다. (시90:1~4)

 

홀연히 이곳에 왔으며 어느 순간 아무런 기억함이 없으며, 흔적도 없이 떠날 것입니다.

내가 누구이며, 어느 곳으로 가는지 아는 이가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

하나님께서 저를 이곳으로 불러 주셨으며, 저의 마음과 생각이 삶이 이곳에서 머물다

티끌로 돌아가도록 하셨습니다. 저의 아버님이 그러하셨고 저 또한 그러합니다.

하나님 이외는 아는 이가 없으며 아무도 아는 이가 없습니다.

 

하나님! 저희 아버지께서 생을 마감하실 때 이곳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셨습니다.

돌 하나 나무 한 구루 흙과 더불어 삶을, 자연을 벗 삼아 하나님을 뵙었습니다. 저 또한

이곳에서 삶을 올인하였습니다. 하나님을 뵙는 그날까지 이곳은 저의

안식처이며 천국이며 저가 티끌의 일 부분이 될 곳이며, 아무런 흔적이 없는 곳입니다.

사람들은 말하기를 미친 짓이라 하였습니다. 그러한들 내게는 소중한 보금자리입니다.

유럽 여행을 다녀오고, 중국 대륙을 꿈꾸며, 미국의 최첨단을 탐 하지만 티끌입니다.

바라는바 영원한 것이 없으며 밤의 한 순간처럼 신속히 날아 가나이다.

슬프도 소이다. 창조주 하나님!

한 줌의 흙속에서 광대한 우주를 들여다보니 내게는 웃음이 사라진 지 오래며,

하나님의 경의로움에 탄식하나이다. 오늘이란 시간은 부질없는 수고와 슬픔뿐입니다.

저의 영혼이 지치고 힘들 때면 하나님을 바라보나이다. 아둔한 자 불쌍히 여기시고 지혜와

총명을 주셔서 주께서 허락하신 영원한 거처에 거하게 하옵소서 저를 죄와 사망에서

구원해 주신 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父親부친 소천 12주년 

Mornings Kim  2018.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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