多慕다모

故 김영수 소천 1주년

多慕다모 2023. 12. 13. 05:00

한 사람의 삶과 죽음이 독자들에게 무슨 연관이 있겠는가?.

허나 그들의 삶이 죽음이, 곧 나에 일상이 되었을 것이며, 모든 사람이 이러할 것입니다. 

부모가 소천하신날을 기념하며, 소천 기념사를 남겨 저장하였습니다. 이제는 순서를 찾아가며..  

독자들에게 , 비망록에 , 전하고 남기겠습니다. 여러분의 가정사와, 우리들의 이야기가 되겠습니다.

Mornings Kim  2023.12.13

 

故 김영수 소천 1주년 

 

부귀영화를 누렸던 솔로몬은 말년에 고백하기를 

"너는 청년의 때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가 가깝기 전에 너의

창조자를 기억하라. 해와 빛과 달과 별들이 어둡기 전에, 비 뒤에 구름이 다시 일어나기

전에 그리하라. 그런 날에는 집을 지키는 자들이 떨것이며 힘 있는 자들이 구부러질 것이며

맷돌질하는 자들이 적으므로 그칠것이며 창들로 내어다 보는 자가 어두워질 것이며,

길거리 문들이 닫혀질 것이며 맷돌 소리가 적어질 것이며 새의 소리를 인하여 일어날 것이며

음악 하는 여자들은 다 쇄하여질 것이며, 그런 자들은 높은 곳을 두려워할 것이며 길에서는

놀랄 것이며 살구나무가 꽃이 필 것이며 메뚜기도 짐이 될 것이며 원욕이 그치리니 이는 사람이

자기 영원한 집으로 돌아가고 조문 자들이 거리로 왕래하게 됨이라. 은줄이 풀리고 금 그릇이

깨어지고 항아리가 샘 곁에서 깨어지고 바퀴가 우물 위에서 깨어지고 흙은 여전히 땅으로

돌아가고 신은 그 주신 하나님께로 돌아가기 전에 기억하라. 전도자가 가로되 헛되고 헛되며

모든 것이 헛되도다" (전 12:1~8)

 

일 년 전 오늘 우리를 낳아주신 분이 소천하셨다. 그분은 전남 여수시 봉산리에서 김정준 의 

3대 독자로 태어나 향년 76세에 창조주가 계시는 본향으로 돌아가셨다. 우리 아버지 또는

할아버지는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나셨으며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자랐으며, 당시 최고

학벌을 나왔으며 가진 자로서 장래가 촉망한 엘리트 청년시절을 보내셨다. 아버지는 6.25

전쟁을 겪었으며, 고향인 여수에서 여순반란 사건이 발생하여 구사일생으로 살아나신 분이시다.

혼란기에 가세는 기울어지기 시작하였으며, 늘 하시는 말씀이 나에게 사촌 형제들이 있고,

일가친척이 많이 있지만 바른말해주는 사람, 깊이 의론 할 수 있는 형제가 없어서 한스럽다. 늘

그렇게 외롭고 힘들게 사셨던 분이시다. 이제는 자식으로서 효도하지 못하는 것 죄스럽다.

아버지는 어머니를 만나 결혼하여 육 남매를 낳았으며, 열둘 손자를 보셨다. 아버지는

외롭고 험난한 세상을 사셨지만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안에서 사셨으며 일 년 전 오늘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소천하셨다.

 

열왕기에 보면 (왕하 5:1~14) 아람 왕의 군대장관 나아만은 그 주인 앞에서 크고 존귀한 자였다.

화려한 영광 뒤에 감추어진 그 육체는 추하고 더러운 문둥병자였다. 그는 문둥병을

고치기 위하여 부리는 계집 종의 말을 듣고 마침내 선지자 엘리사를 찾아가 집 앞에 이르렀다.

엘리사는 사환을 시켜 나아만에게 너는 가서 요단강에 몸을 일곱번 씻으라 그러면 깨끗하게

나을 것이다. 그러나 나아만은 화를 내며 거절했다. 내 생각에는 저가 내게로 나와 서서 그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고 상처 위에 손을 흔들어 문둥병을 고칠까 했는데 아람에 있는

다메섹 강, 아마나와 바르발은 이스라엘 모든 강물보다 낫지 아니하냐 내가 거기서 깨끗하게

씻겠다. 하고 돌아가려던 그가 주변에 권고를 듣고 돌이켜 내려가서 요단강에 일곱 번 몸을

잠그니 그 살이 여전하여 어린아이의 살 같아서 깨끗하게 되었더라. (왕하 5:1~14)

하나님은 그가 어떤 족속이냐 묻지 아니하시며 어떻게 살아왔느냐 문제 삼지 않으시며,

누구라도 가던 길을 돌이켜 믿고 순종하는 자에게 은혜를 베푸시며 구원을 허락하셨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셨다. 그분이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는 나음을 얻었다.

 

너는 청년의 때 곤고한 날이 이르기전,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가 가깝기 전에 너의

창조자를 기억하라. 해와 빛과 달과 별들이 어둡기 전에, 비 뒤에 구름이 다시 일어나기 전에

그리하라. 청년의 때가 지나 노년이 되면 집을 지키는 자들이 떨 것이며,

(우리 몸을 지탱하는 양팔은 힘을 잃을 것이다.)

힘 있는 자들이 구부러질 것이며, (두 다리는 휘어져 걷기를 힘들어할 것이다.)

맷돌질하는 자들이 적으므로 그칠 것이며, (이제 치아는 다 빠저 몇 개 남지 않을 것이며.)

창들로 내어다 보는 자가 어두워질 것이며, (두 눈은 점점 어두워져 볼 수 없으며.)

길거리 문들이 닫혀질 것이며, (두 귀는 멀어져 듣지 못할 것이며.)

맷돌 소리가 적어질 것이며, (치아가 없으므로 음식을 멀리 할 것이다.)

새의 소리를 인하여 일어날 것이며, (깊은 잠을 이루지 못할 것이며.)

음악 하는 여자들은 다 쇄하여질 것이며, (이제는 세상의 향락을 누리지 못할 것이다.)

그런 자들은 높은 곳을 두려워할 것이며, 길에서는 놀랄 것이며,

(걸어 다닐 수 없으므로 문 밖 출입을 못한다.

살구나무가 꽃이 필 것이며, (검은 머리가 이제는 백발이 될 것이다.)

메뚜기도 짐이 될 것이며 원욕이 그치리니 이는 사람이 자기 영원한 집으로 돌아가고

조문 자들이 거리로 왕래하게 됨이라. 때가 이르면 여기 모인 우리 모두가 늙고

쇠하여지며, 흙은 여전히 땅으로 돌아갈 것이며, 영혼은 창조주 하나님께로 갈 것이다.

 

전도자가 가로되 헛되고 헛되도다 모든 것이 헛되도다 (전 12:1~8). 그러므로 지나가는

세상에 미련을 두지 말며 본향이 있음을 기억하고 지혜롭게 살기를 바란다. 사람의 본분은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 말씀을 순종하는 것이다. "너희가 전에는 양과 같이 길을 잃었더니 이제는

너희 영혼의 목자와 감독되신 이에게 돌아왔느니라" (벧전 2:24~25). 이런 참 아름다운 간증이

우리 가운데서 넘쳐나기를 바란다. 항상 하나님 말씀을 기억하며 이제는 우리를 낳아주신

아버지의 신앙을 좇아가며 아버지 기일을 기억할 때마다 모이기를 힘쓰며, 형제가 화목하며

우리에게 바른말을 해 줄 수 있는 사람이 있음을 감사하며, 깊이 의논할 수 있는 형제가 있음을

감사하며,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안에서 살기를 바란다.

 

 父親부친 소천 1주년 

Mornings Kim  2007.03.12

세상에서 꼭 필요한 사람과 기업  MORN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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